[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레밋(REMIIT)을 운영하고 있는 블루팬넷은 지난 1일 특허청에 암호화폐를 이용한 해외송금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리스크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해외 송금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금융기관을 이용해 해외송금 할 경우 발생하던 SWIFT망 전신료와 각종 수수료를 절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암호화폐를 통해 해외송금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등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안찬수 블루팬넷 대표는 "다년간 해외송금업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기술력이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혁신기술로 검증받았다"며 "현재 다양한 해외송금관련 특허 등록을 시도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해외송금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