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0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4.3%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이 2827억원 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은 5조14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6% 증가했고, 전분기보단 16% 하락했다. 순이익은 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3%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연결기준 매출은 평균 유가 하락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회복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1분기 실적. 자료/현대오일뱅크
종속기업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도 각각 63억 원과 91억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 자회사 현대코스모는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 의 시황호조로 9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