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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홍보 뿐 아니라 실제 매출 확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작은기업 지원방안 확대
입력 : 2019-05-14 오전 10:30:22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한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 3회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ㆍOpen+Create+Us)’를 개최한다. 오는 6월2일까지 충청·호남·제주 지역의 작은기업과 전국의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간다.
 
이는 지역의 잠재력 있는 작은기업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작은기업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크리에이터스 공모전 포스터. 사진/CJ그룹
 
지난해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각각 열린 1, 2회 공모전을 통해 총 50팀의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1대 1 매칭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여기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총 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3회 공모전에서는 세종·충남·전북·전남·광주·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해당 지역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 각 30팀을 선발, 역시 1대 1 매칭을 통해 작은기업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다이아 TV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1대 1 멘토링을 포함,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크리에이터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이후 다이아 TV 및 CJ헬로 지역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작은기업에 주어지는 지원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30개의 작은기업에는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 교육 외에,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컨벤션 부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주문생산 기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 메이커스에도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작은기업은 라이프(푸드·리빙 등), 스타일(뷰티·패션 등), 패밀리(키즈·장난감 등) 분야에서 해당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면, 크리에이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1인 창작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상생혁신팀 관계자는 “각 지역의 우수한 작은기업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뿐 아니라 실제 매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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