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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KB증권 발행어음 사업 인가
칸서스자산운용에 경영개선조치 의결
입력 : 2019-05-15 오후 3:42: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KB증권이 3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KB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세번째다. KB증권에 대한 인가는 KB금융지주의 윤종규 회장의 은행권 채용비리 수사가 자본시장법시행규칙상 심사중단 사유에 해당하는지 쟁점이었다.
 
하지만 금융위는 지난 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이에 불복한 항고에 대한 서울고등검찰청의 기각 등을 감안해 자본시장법시행규칙상 심사중단 사유로 보지 않는다"며 인가를 의결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칸서스자산운용에 대해 경영개선조치를 의결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의 올해 2월말 기준 자기자본(54억원)이 필요유지 자기자본(82억원)에 미달해 경영개선명령 요건에 해당됐다는 설명이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자본금의 증액과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방안이 담긴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가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할 경우 올해 말까지 자기자본이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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