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마포혁신타운을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시그니처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이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스타트업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채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의 넛지 역할, 즉 조력자 역할이 필요하다"며 "신보 역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혁신스타트업이 마포혁신타운을 통해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플랫폼인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 마포혁신타운은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에 이른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비롯한 참석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앞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