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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국회의원 하고 싶다고 하는 것 아니다"
총선 출마설에 반박…키코 분쟁은 "분쟁조정대상 의문"
입력 : 2019-06-10 오후 2:58:2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회의원 출마는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최종구 위원장에 대한 총선 출마설이 잇따라 제기되자,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출마는 아무나 하는가"라며 "국회의원은 거기에 맞는 자질과 능력, 의지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위 공무원 있다고 해서 다 길러지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키코(KIKO) 피해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신청한 분쟁조정과 관련해 "분쟁조정 대상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분쟁조정은 당사자들이 받아들여야지 이뤄지는 것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두고 보겠다"며 "금감원이 시작했으니 조만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일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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