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IBK자산운용은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의 설정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는 국내외 고배당 인컴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고성장, 시장대응 전략으로 지속적인 중수익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올해 1월14일 설정 후 수익률 14%를 초과하며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박제현 IBK자산운용 이사는 “어느 해보다도 변동성이 큰 올해 시장에서 설정 후 5개월이 지난 현재 0.7% 에서 5%까지 매월 플러스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한달 코스피가 7% 급락함에도 불구하고 0.7%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변동성이 6% 내외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점이다. 이는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수준이다. 박제현 이사는 “성격이 다른 자산군의 분산투자와 시의적절한 시장대응 전략이 주효했다”며 “향후 시장위험이 높아지는 국면에서도 변동성 관리 전략을 중점적으로 적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의 타깃은 기존 펀드의 높은 변동성을 회피하면서도, 중수익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이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연한 운용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연금 자산 증식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