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온라인이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당 매력도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은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업계의 경쟁 심화속에서도 GS홈쇼핑의 온라인몰은 산업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MD의 차별점이 뚜렷하고 충성도 높은 여성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벤처투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500개 기업에 2800억원을 투자했는데 최근 들어 매분기 가시적인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이 나면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올해 주당 배당금은 7000원으로 추정했다. 현재 주가 16만8500원(12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