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최고급형 풀HD 3D LED TV인 9000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D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삼성전자는 조금전 서초사옥 홍보관에서 9000시리즈 TV 발표회를 갖고, 한국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올해 삼성전자가 내놓는 TV 중 가장 고급형 모델입니다.
7.98밀리미터의 초슬림 두께에 터치스크린 스타일의 '스마트 컨트롤' 리모콘을 갖추고 인터넷 TV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었습니다.
7.98밀리미터의 두께는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풀HD 3D LED TV 8000시리즈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3D 전용 패널과 3D 하이퍼리얼 엔진, 스피드 백라이트 등의 핵심기술로 생생하고 편안한 입체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스탠드 부분에 자동센서 기능을 갖춰 손만 대면 전원을 켜거나 볼륨을 조절하는 터치 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롤은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무선랜 연결 기능을 갖춘 3인치 터치스크린 스타일 리모콘입니다.
TV 시청과 프로그램 검색, 인터넷 TV, 주변기기 통합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손가락 터치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롤의 화면을 통해 집안을 옮겨다니면서도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뉴스, 날씨, 증권, UCC, 영화 등 다양한 인터넷 정보와 함께 '삼성 앱스'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무선 인증을 받은 PC, 휴대폰, 카메라 등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무선으로 불러와 TV 대형화면으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가격은 55인치급의 경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안경, 인터넷 기기 등을 합쳐 990만원대로 책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명품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해 9000시리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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