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연초에 기대했던 것보다 중국시장의 회복이 더디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률 회복속도가 더딘 점을 반영해 동종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0배에 할증률을 기존 20%에서 10%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본격적 효과는 하반기에나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5월말 스낵 신제품 4종을 출시했지만 점포 입점 확대에 시간이 길게 걸리고 있고 혼다칩 출시로 인한 역기저효과도 더해졌다"며 "베트남법인은 설날(Tet) 재고 이슈가 1분기에 이어 영향을 주면서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