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필리핀 외식업체 '졸리비'가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커피빈을 인수한다.
서울에 위치한 커피빈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
2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졸리비가 커피빈을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필리핀 현지에서 공시했다.
졸리비는 커피빈을 자회사로 두는 신규 지주회사의 80% 확보하는데 우선 1억달러를 투자한다. 이후 커피빈 부채 상환 등에 나머지 2억5천만달러를 사용한다. 나머지 20% 지분은 졸리비의 베트남 파트너 회사인 '비엣타이'가 인수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PE)는 미국 사모펀드와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한 지분 75% 전부 매각하게 됐다.
한편 커피빈은 현재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