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번 행사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경영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즉석에서 자유롭게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날 임직원들은 “우리 회사를 둘러 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 지금의 보폭이 비록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