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은행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광주은행이 토스와 함께 선보인 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제휴 한 달 만에 4배가 넘는 고객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토스와 협약해 금리비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폰 앱을 통해 확정적인 대출조건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는 게 주된 기능이다. 기존엔 대출 확정 금리를 확인하려면, 일일이 각 은행의 앱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정보를 입력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했다.
광주은행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토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업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은행의 앱보다 더 편리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