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생생한 3D 입체영상과 프리미엄 입체음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D 홈시어터(HT-C6950W)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HD 3D 영상과 원음에 가까운 음질의 사운드, 다양하고 편리한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었다.
삼성 풀HD 3D TV는 눈의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증을 최소화하고 실감나는 3D 입체 영상을 제공한다.
음질의 경우,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크리스털 앰프 프로'를 탑재하고 있어 음의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원음 그대로 증폭해 한결 깨끗하고 명료한 음향을 전달한다.
5.1채널 스피커 시스템에 2개의 수직 스피커를 추가, 7.1채널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1330W 고출력 서라운드를 구현한다.
무선랜(와이파이)과 홈 네트워크 기술인 '올셰어(AllShare)'를 적용해 PC와 휴대폰 등 주변기기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간편하게 재생된다.
개인 맞춤형 위젯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 기능으로 뉴스·날씨·증권·UCC·영화 등 유익한 인터넷 정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자동으로 실시된다.
제품 출고가격은 140만원대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D TV에 이어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에 이르기 까지 3D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최초"라며 "앞으로 3D AV 삼각편대(TV,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간 다각적인 통합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3D 경험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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