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진적인 자금세탁방지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이를 국내 은행들에도 적극 소개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제도가 은행권에 지속적으로 확산·정착되는데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SC제일은행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2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포함하면 자금세탁방지 우수 금융회사로 통산 세 번째 공식적인 정부 포상을 받게 되었다. 이에 앞서 2010년에는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국내외적으로 자금세탁방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시점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