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5세대(5G) 통신 콘텐츠 체험 이벤트를 확대하고, 내비게이션 편의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요금할인부터, 로밍요금제 혜택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22일 3차원(3D) 동물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는 증강현실(AR) 연하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Jump AR동물원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로, 설빔을 입은 쥐와 판다, 고양이, 웰시코기, 알파카 총 5종의 3D동물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 설을 맞아 쥬라기 시대 공룡3종 과희귀동물 판다, 나무늘보, 북극곰 등 3종도 새 동물로 추가됐다.
아울러 T맵을 통해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도 시작했다. T맵에서 명절병원, 설 병원 등 연휴 기간 병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 위치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료하는 병원을 T맵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모델들이 T맵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로밍과 요금제 혜택도 풍성하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U+제로 로밍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0년 설날 이루고 싶은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U+해외로밍 제로 요금(라 이트, 프리미엄) 상품권, 아이스크림·음료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에서 U+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2명에게 에어팟 프로 또는 치킨 교환권도 제공한다.
KT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5G 요금제 2종을 비롯해 LTE 무제한 요금제 2종 최저가 이벤트와 전 요금제 기본료 평생 할인, 셀프 개통 추가 할인, 단말 결합 요금제 가입 시 1GB 더줌 프로모션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KT엠모바일의 5G 알뜰폰 2종은 기본료를 최대 1만4300원 평생 할인해 5G Slim M은 4만5100원, 5G Special M은 6만2700원에 제공한다.
아울러 고용량 LTE 요금제 2종을 알뜰폰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기본 데이터 100GB(소진 시 5Mbps 속도 무제한 제공)와 통화, 문자를 기본 제공하는 ‘데이터 맘껏 ON 비디오’는 3만9700원으로 할인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10GB와 소진 시 일 2GB 데이터(이후 3Mbps 속도 무제한 제공), 통화, 문자를 기본 제공하는 M 데이터 선택 유심 10GB는 3만2900원으로 할인 제공한다. 두 요금제에 가입한 모든 고객은 스마트 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