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대한전선(001440)(대표 강희전)은 SK건설 부회장을 역임한 손관호 SK고문(사진)을 대한전선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손관호 신임회장은 오는 24일부터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 신임회장은 “대한전선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의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임직원,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현재의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대한전선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신임회장은 197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K케미칼(옛 선경합섬) 자금부에 입사, 재무담당 및 전략기획 실장을 지냈다.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 등 SK그룹의 주요 기업들의 요직을 거친 후 2003년부터는 SK건설 경영지원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및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전선의 주력인 전선사업은 강희전 사장의 지휘 하에서 변함없이 운영되며, 손 신임회장은 그룹의 사업구조 개선과 재무안정화 등 그룹의 경영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대한전선을 조만간 임시주통을 열어 손 신임 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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