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복지재단은 19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1동 ‘이주민 의료센터’에서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과 정윤석 상무,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진료시설 의료기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료진료시설은 노숙자,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독거노인 등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소외이웃을 위해 지어진 의료시설이다.
이주민 의료센터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이주민들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시설로, 인권ㆍ선교단체인 ‘지구촌 사랑나눔’이 운영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이주민 의료센터에 엑스레이기기와 전기수술기를 기증하고, 서울 성북구 성가복지병원에 초음파기를, 종로구 라파엘클리닉에는 산부인과 진료대를 기증했다.
또 대구 중구 성심복지의원과 대전 동구 희망진료센터에는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총 5곳에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LG복지재단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무료진료시설들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올해로 6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19일 이주민 의료센터에서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목사(세번째)에게 의료기기 기증서를 전달하고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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