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부산은행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30일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 부산시 전략산업 해당 기업, 제로페이 가입기업, 동백전 가맹점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2.60%(이날 기준) 수준이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최초 1년간 0.90%포인트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 받아 최저 1.70% 금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도 0.70%로 인하해 적용받는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0일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업무 협약식' 후 (사진 오른쪽부터)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