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경남·인천·제주에 이어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17일 어촌특화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 6차산업화를 통한 어업 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전담지원기구를 말한다. 해수부는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지정하는 등 현재 10개 센터가 가동 중이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지정서. 출처/해양수산부
어촌분야 특화개발의 역량이 강화된 어촌어항공단은 지난 2016년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를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4번째 센터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충남 연안 7개 시·군·구, 34개 읍·면·동, 169개 어촌계에 대해 창업·컨설팅, 특화자원 상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 특화사업 육성 및 경영실태 관리 등을 총괄 지원한다.
최명용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충남어촌의 특화자원 발굴과 주민역량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어촌 마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