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포스코는 31일 진행한 2019년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는 이미 상용화 돼 총 4만4000톤 규모의 대량생산 체제에 있다"고 밝혔다.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 공장 역시 일부 광양공장 등은 가동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4만톤 규모의 상용화 공장이 추가 가동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지금은 자회사 포스코케미칼이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충과 품질개선에 주력하고,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이나 리튬 광산 등 개발은 포스코가 같이 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론 2차전지 소재사업은 자회사 포스코케미칼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