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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실시
입력 : 2020-02-02 오전 11:40: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관광·여행·숙박·공연·외식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또는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피해규모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행정관청의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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