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 창작지원을 위한 이선근, 이우주, 황성원 작가의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선근 작가는 일상에서 본인이 느낀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긴 10여점을 작품을, 이우주 작가는 동양화의 기법을 이용해 유토피아 세계를 느끼고 생각한 작품을 선보인다. 황성원 작가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에 그려지는 빛과 움직임을 담아낸 사진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울문화재단과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제공(Residence Program)해 현재까지 130여 명 이상의 유망 장애예술인들을 지원하며 육성해 오고 있다.
신한갤러리 담당자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장애작가 전시를 통해 실력있는 작가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작품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작품을 보기위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SNS 등을 통해 전시회 소식을 전한다면 장애예술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