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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마트빌리지 보급에 80억 투입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컨소시엄 모집
입력 : 2020-03-09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에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예산을 투입한다. 정보통신기술(ICT)로 농어촌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9일까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착수지구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한 생산성향상·안전강화·생활편의 서비스를 보급 및 확산하는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삼척과 전남 무안군에 4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자체와 참여기업으로 구성된 4개 컨소시엄에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확산서비스, 신규서비스 및 지역 특화서비스를 지역별로 5개씩 선정, 총 20개 서비스를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진 까닭에 비대면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우선 이달 13일까지 지자체의 지역 현안 해결 수요를 조사하고, 이에 대응되는 기업의 보유기술 및 솔루션을 파악해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참여 희망 지자체와 기업의 매칭을 지원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확대 발굴하여 실증할 뿐 아니라, 성과가 도출된 서비스는 향후 대규모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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