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농협은행장 단수후보에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내정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인 손 내정자는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중앙회 기획실 팀장과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꼽힌다.

 

농협금융은 오는 20일 임추위를 한 차례 더 열어 손 부사장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자격 검증을 마친 뒤 후보 추천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손병환 차기 농협은행장 내정자. 사진/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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