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가 전문가 지식Q&A서비스 '아하(Aha)'를 운영 중인 더코퍼레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FPSB는 전 세계 26개국과 연계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를 양성하는 자격인증기관이다.
'아하(Aha)'는 법률, 세무, 인사, 노무, 심리상담, 프로그래밍 등 전문 지식 영역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가 무료 지식Q&A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답변자는 아하토큰을 보상 받으며, 향후 암호화폐로 거래소 상장 후엔 현금 교환으로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아하(Aha) 지식 서비스에는 작년 1월 오픈베타서비스 론칭 이후 약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이며 누적Q&A 22만개 등을 기록 중이다. 약 4200여명의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및 현업 실무자들이 지식답변자로 등록돼 있다.
재무설계는 개인과 가계의 삶의 목표를 확인하고 재무적, 비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재테크와 구별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약 3900여 명의 CFP와 2만여명의 AFPK자격자인 재무설계사가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재무설계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누구든지 아하 지식 서비스에서 무료로 CFP/AFPK 자격자의 전문가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질문자는 도움이 된 답변을 채택할 수 있고, 활동 실적에 따라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에게 활동 점수가 부여된다. 해당 재무설계 지식 서비스는 재무설계 전문 답변자 선발과정을 거친 후인 오는 4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17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후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사진 왼쪽)과 서한울 더코퍼레이션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