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0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되면서 총확진자 수 대비 완치율은 22.7%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0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52명 늘어 총 8565명이며, 이 중 1947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명 늘어난 91명이다.
다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5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바뀌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 등 4일 연속 두자릿수대를 유지해오다 이날 152명으로 늘어났다.
또 누적 격리 해제 환자는 종전 1540명에서 1947명으로 늘면서 완치율도 전날 18.3%에서 22.7%로 상승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8명, 서울 12명, 경북 12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순이고,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241명, 경북 1190명, 경기 295명, 서울 282명, 충남 118명, 부산 107명, 경남 86명, 세종 41명, 울산 36명, 충북 33명, 인천 32명, 강원 30명, 대전 22명, 광주 17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순이고, 입국 검역에서 총 1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30만7024명이며, 이 중 28만255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고, 나머지 1만590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해양수산부 앞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추가로 설치돼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