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씨티은행이 14일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이날 한국YWCA연합회와 서울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미화 30만 달러(약 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씨티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여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4년 동안 55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 왔다. 2017년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 체험교육장인 펍핀 3호를 세종YWCA에 개소할 예정이다. 금융교육의 저변 확대 및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금융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지역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금
씨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체험학습을 온라인 형태로 전환하여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4일 서울 중구 다동 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한영수 YWCA연합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