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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LG U+, 스마트폰 활용한 '미아찾기' 나선다

스마트폰으로1544 등에 전화걸면 실종아동 정보받을 수 있어

2012-05-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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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아찾기 캠페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이번 캠페인 자사의 전국 대표번호 부가 서비스인 '비즈애드'를 통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비즈애드'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 등 전국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통화 종료 후 기업이 미리 설정한 화면을 보여주는 부가 서비스다.
 
기업의 콜센터로 전화를 거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 통화 종료 후 실시간으로 실종 아동 정보와 제보처를 제공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기업들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정해 이번 미아찾기 캠페인에 원하는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어 사회공헌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종 아동의 정보와 실시간으로 공지내용을 바꿀 수 있어 미아가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공지가 가능해 미아 찾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1544·1644·1661 등 전국 대표번호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이면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LG유플러스 콜센터(1544-0001)나 기업전화사업팀(010-8080-3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전화사업팀장은 "하루에 수백만명이 콜센터와 통화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수백만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실종 아동의 정보를 볼 수 있어 미아찾기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경찰청 실종 아동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1만1425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이는 지난 2006년 집계된 7071건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라며 곧바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장기 실종 아동도 올해만 81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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