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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폭스바겐 ‘더 비틀’ 라인업 강화..500만원 가격인하

2013-06-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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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더 비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더 비틀'(The Beetle)을 출시하며 모델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전했다.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인 더 비틀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옵션에서 리어 스포일러, 대시보드 추가 계기판,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외하는 대신 17인치 스핀(Spin) 알루미늄 휠과 할로겐 헤드램프, RCD3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기존보다 500만원 더 낮췄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ABS(Anti-lock Brake System), 전자식 디퍼렌셜 락(EDL, Electronic Differential Lock), ASR(Anti-Slip Regulation), 언덕 밀림 방지 시스템, 정적 코너링 라이트, 플랫 타이어 경고시스템, 파크 파일럿 등 첨단 안전장치 및 파노라마 선루프, Vienna 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 시트 등 편의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종전에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조합돼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유지했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 토크 32.6kg.m(1750~2500rp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9.5초, 안전 최고 속도는 195km/h이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4km/l(도심 13.7 km/l, 고속 18.2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에 불과하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근 출시한 컴팩트 해치백 폴로의 높은 인기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7세대 골프 등 경쟁력 높은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비틀의 판매가격은 3250만원이다.(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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