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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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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F2013)'특급 이코노미스트' 이장영 금융연수원장

역대 경제부총리 단골 자문관..국제금융·거시경제 통찰력 탁월

2013-09-18 06:00

조회수 : 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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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역대 경제부총리들이 인정한 특급 이코노미스트.
 
이장영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사진)에 늘상 따라붙는 별칭이다. 이 원장은 2000년 초 진념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현 기회재정부) 장관 과 전윤철 경제부총리 자문관으로 잇따라 초빙됐다. 전 전 부총리는 지난 2004년 감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그를 놔주지 않았다. 감사원장에게 경제 금융을 자문하는 '경제금융특보'로 위촉해 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것.
 
그는 지난해 4월부터 금융연수원장을 맡아 금융기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1978년에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9년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뉴욕주립대(SUNY) 조교수로 경제학을 가르쳤고, 1993년부터 1996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통화환율정책국에서 정규 스태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이 기간 통화정책과 환율정책을 분석해 많은 나라들의 금융개혁에 기여했다.
 
지난 1996년 귀국해서는 한국금융연구원(KIF) 연구조정실장과, 국제금융팀장으로 근무하며 10년간 금융산업 연구에 매진했다. 이 때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 감사원장 특별 자문관, 정책기획대통령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 정책를 보좌했다.
 
지난 2005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로 자리를 옮겨 건시건전성 감독과 국제문제를 다뤘고,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부터 3년간 금감원 부원장으로서 감독조정, 자본규제 등 거시전전성 감독, 금융 리스크 검사 지원, 국제협력분야를 책임졌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 주요20개국(G-20)위원회 고위급 협의회 회원, 바젤 국제은행감독위원회(BCBS) 한국대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금융협상 태스크포스 간사로 감독규제부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2011년 출간한 '바젤Ⅲ와 리스크 관리'가 있다.
 
이 원장은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13은퇴전략포럼'에서 '연금과 은퇴경제학'을 논의하는 제2세션 좌장을 맡았다. 
 
 
◇ 2013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3년 9월26일(목)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3346 / 02-544-7277
- 온라인 참가신청 : http://www.rsf.or.kr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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