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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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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에 책임..구체적 방안 마련"

2014-0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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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최근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금융사 정보유출 TF마련을 지시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13일 오전 열린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금융권의 신뢰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책을 추진할 때 보안안정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금융사 정보유출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 방안등을 마련하는 '금융사 정보유출 TF' 1차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TF 팀장으로 금감원과 보안관련 기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에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사 정보유출과 관련해 TF를 통해 금융권 신용저보 보안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13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회의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고객 정보를 유출하는 금융사는 최고경영진까지 제재키로 했다. 또 고객정보의 부당유출 및 불법유통 사례 신고를 접수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이달 중 설치한다.
 
금감원은 내달까지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금융사에 대해 고객정보 유출 방지대책 및 고객정보 관리의 적정성 실태를 전면 점검한다.
 
자체 점검결과 및 보완계획이 미흡하거나 보안실태가 취약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필요시 추가 현장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 회의 참석자들이 금감원이 배포한 고객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유의사항을 보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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