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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동시호가시황)이베스트투자증권·NAVER·아모레 강세

2015-04-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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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7일 오전 동시호가에 인터넷전문은행 관련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이날 장마감후 실적을 공개하는 하나금융지주(086790)LG화학(051910)은 상승내지 보합권 호가중이다. 
와이즈에프엔은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2038억,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258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전날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 세미나가 열린가운데 다음카카오(035720), NAVER(035420),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한편 교보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공청회 후기에서  가장 핵심이슈인 은산분리, 금융실명제, 업무범위, 자본금 규제 등에 대해 아직 결론 난 것은 거의 없고 인터넷전문은행이 기존의 은행법 체계하에서 설립을 검토하지만, 진입 촉진을 위해 일반 은행과는 다른 미세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대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인터넷전문은행 진입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은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말까지 정부안이 결정된 이후, 7월이후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면 ICT기업이 참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실제 연말에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당장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관련 주도권이 감독당국에 대부분 있다는 인상을 받았고, 사업모델이 당장 매력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초기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과연 위험을 감수하고 진입할 ICT 기업이 얼마나 있을지는 6월말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정부안과 국회통과 여부를 확인한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지만 어제 공청회의 분위기만을 적용 한다면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우리은행(000030)은 1.4% 오름세다. 
 
NH투자증권은 유럽 EPC업체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대림산업(00021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우건설(047040)의 해외부문 가치 재평가를 기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2015년 들어 유럽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사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이는 EPC업체들의 수주 경쟁 완화, 저가 수주잔고 감소로 이익률 개선 전망, 유럽 경기부양책, 유가하락에 따른 과도한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업체별(연초대비 수익률)로는 Saipem(40%), Technip(32%), Tecnicas Reunidas(16%), Petrofac(51%) 상승. 1월 중순 저점 대비 Saipem(71%), Technip(42%), Tecnicas Reunidas(26%), Petrofac(65%) 올랐다고 전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예멘발 지정학적 우려와 미국 산유량 감소전망, 달러 약세로 0.6% 상승한 56.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샌디스크가 예상을 하회한 실적발표로 4.5%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35% 오름세다. 
 
 
15일자 기준(2111선) 국내주식형펀드에선 3224억원이 순유출됐고 고객예탁금은 9076억 증가한 21조1289억원을 기록했다. NDF에서 원달러는 4.15원 하락했다.  
 
한편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그리스의 순탄치 않은 항로'라는 보고서에서 다음 주(24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이 분수령이다. 지난 12년과 다른 국채시장 반응도, 독일을 비롯한 트로이카의 강경한 입장도 그리스 리스크의 장기화를 내포한다. 유로존 전역으로의 전이 가능성이 낮은 것은 유로존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이 아님을 의미하지만 오히려 그리스 정부로 하여금 독자적인 노선을 고집하는 유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아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치킨게임이 펼쳐질 가능성을 염두 할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그리스와 관련된 일정들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때다.그리스의 항로가 순탄치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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