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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대림C&S, 코스피 상장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2016-02-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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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C&S(대표 송범)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림C&S의 상장예정주식수는 1273만1947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500~2만7700원으로 공모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3526억원이다.
 
지난 1965년 설립된 대림C&S는 50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건설자재, 강교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림C&S는 축적된 기술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을 기반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국내 주요건설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콘크리트사업부는 1962년 파일 생산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PHC파일을 도입한 이후, 빌딩이 고층화·대형화됨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대구경·초고강도 파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강교사업부는 국내 최장의 현수교 이순신대교, 국내 최초의 복합사장교 청풍대교 등을 제작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허강교 시장 내에서는 지속적인 특허권 확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림C&S는 지난해 매출액 295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과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송범 대림C&S 대표는 "대림C&S는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주식 상장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그룹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림C&S는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같은 달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30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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