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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상반기 흥행작 부재로 실적 부진 전망-미래에셋증권

2016-04-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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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상반기 출시 게임들의 성과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영업가치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1분기 위메이드의 영업이익(OP)을 19억원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 매출이 게임의 노후화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은 신작 출시에도 대형 흥행작의 부재로 소폭 개선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 게임 매출은 미르2를 중심으로 매출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며 "모바일게임도 대형 흥행작의 부재로 매출이 소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마케팅비는 작년 연말부터 이어진 신작 출시 관련 비용 집행이 이어지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는 신작 1종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OP는 컨센서스를 하회한 25억원을 예상한다"며 "상반기 대형 흥행작 부재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IP를 활용한 신규 게임인 '미르의전설 2'의 출시가 가시화된다면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하나 출시 이후 실제 성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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