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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내 최대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막

2016-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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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방문객이 해양안전수칙, 응급처치(구조)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는 체험특별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는 해양(조선)분야 인명안전·화재 및 소화, 작업안전, 첨단항해, 통신, 관측감시, 구조구난 등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 및 장비 등이 전시된다.
 
엑스포 기간 중 26일, 27일 양일간 개최되는 '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소형선박 사고예방 방안, 대형 해난사고 시 구조·구난, 해운분야 인적과실 저감방안, 스마트 해양안전전략, 해양안전의 미래기술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해상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제품홍보 및 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베스트 구명자켓 콘테스트'가 개최되며 일반 국민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해양사고 모의심판 시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처, 대한민국 해군을 비롯한 35개의 해양안전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가 후원하며, 160개사 40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의 사전등록은 엑스포 사무국으로 문의(051-714-7370)하면 된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해양안전 엑스포를 통해 해양안전문화가 더욱 많은 국민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2회째를 맞는 해양안전 엑스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양안전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서 한 관람객이 구명정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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