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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커 미 연준 총재 "6월 기준금리 인상 근거 꽤 커"

2016-05-1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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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6월 기준금리 인상 근거가 꽤 크다"고 언급했다.
 
16일(현지시간) 래커 총재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한 2%에 확실히 가까워졌다"며 "고용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연초 성장의 하방 위험요인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의 옹호론자인 래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 결정 멤버가 아니다. 시장은 래커 총재와 달리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로 낮게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상당히 개선되면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미 상무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증가하며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시장 전망치 90보다 높은 95.8을 기록하며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3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도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 건물 모습. 사진 / 로이터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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