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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위메프, '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최단 10분내 배송

주문 예상지역에 배송차 상품 싣고 미리 대기

2016-08-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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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주문 즉시 빠르면 10분안에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업계의 배송시간 단축 경쟁에 또 한번 불을 지폈다. 
 
위메프는 직매입사업서비스 '위메프플러스'를 통해 '지금사면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위메프 '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 사진/위메프
 
지금사면 바로도착은 이용자가 주문하면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송차량이 즉시 배송을 시작해 택배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위메프는 현재 서울 지역에 한해 구마다 1대씩 배송차량을 배정해 주문시 즉시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오후 4시안으로 주문하는 건에 한해 당일 저녁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비용운 무료이고 평일과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위메프는 지난 1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배송차량이 고객주문을 접수한 후 최단 10분 내에 배송이 완료될 정도로 안정성과 신속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상 상품으로는 배송속도가 가장 중요한 분유, 기저귀 등 유아용품이며 향후 식품, 물티슈, 생수, 화장지 등의 생필품까지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전국 5대 광역시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주문마감 시간도 저녁 8시로 연장할 예정이다.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이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물품을 실은 배송차량을 인근 지역에 대기시킴으로써 배송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며 “각각의 배송차량이 이동식 물류창고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비용이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위메프 플러스는 작년 10월 런칭한 서비스로 위메프가 직접 엄선한 약 7000개의 제품을 직매입해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보관한 후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 전월 기준 전국 익일 도착율은 95%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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