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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보령바이오파마, 유전자검사 신의료기술평가 심의완료

2016-09-05 09:19

조회수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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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보령바이오파마는 산전·후 유전자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가 국내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2009년부터 엠지메드와 공동으로 A-스캐닝, G-스캐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캐닝 검사는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해 우리 몸 전체 염색체의 광범위한 유전체 부위를 골고루 스캔, 분석하는 스크리닝 검사법이다.
 
산전 유산물 염색체 이상 검사를 받게 되면 개인의 전체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에 대한 유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전체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지체, 자폐, 간질, 학습장애, 발육부진, 각종 희귀병 등 다양한 종류의 염색체이상 질환을 한 번의 검사로 알 수 있다.
 
엠지메드의 마이크로어레이는 이미 2006년에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관련된 임상연구논문 15편을 세계 수준의 SCI급 논문에 발표했으며, 24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A-스캐닝, G-스캐닝의 등 산전·후 유전자검사 진입이 어려웠던 대형 대학병원 등에서도 공식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전자검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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