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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초전' 23일 분양

총 1070가구 공급…전용 84㎡, 82.8% 차지

2016-09-20 16:47

조회수 : 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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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3일 경남 진주 초장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초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총 107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84가구 ▲84㎡B 202가구 ▲91㎡A 123가구 ▲91㎡B 61가구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82.8%를 차지한다.
 
힐스테이트 초전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진주시 초장지구(약 51만㎡)가 속한 초전동에는 경상남도청 서부청사가 이전해 개청했으며, 농업기술원이 위치해 있는 부지(약 41만㎡)에는 2026년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인 초전신도심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여기에 개발이 완료된 초전도시개발 구역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총 5446가구 규모의 진주의 대표적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5베이로 설계했다. 세대 내부에는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와 91㎡에는 거실과 마주한 주방에 창을 설치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거실 알파공간을 거주자의 생활패턴에 따라서 스터디 공간이나 드레스룸,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에 3면 발코니를 제공하는 전용 91㎡에는 자연통풍과 채광이 가능한 디럭스 파우더공간을 제공하고, 부부욕실에는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가 설치된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우선 세대 내 주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주방 싱크대 하단에 하부급기구를 설치해 정체돼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배출함으로써 환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도 적용해 단지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농산물시장, 진주실내수용장, 종합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고, 명신고, 경남예술고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초전은 진주시 초장지구의 대표 주거 중심지에 들어서는데다 초장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세종3차, 힐스테이트 명륜, 힐스테이트 진건 등 상반기 분양했던 분양단지의 완판 행진에 이어 하반기 첫 분양단지인 진주 힐스테이트 초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초전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 계약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동안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초전동 1048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2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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