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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국내 단독으로 나가사키 신규 취항

국내 항공사 중 유일 노선…연내 10개 도시 취항

2016-1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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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에어서울은 18일 일본 나가사키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 노선이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지난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선을 첫 취항한데 이어 8일 일본 시즈오카와 캄보디아 씨엠립,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갖추게됐다.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매주 화·수·금·일요일의 스케줄로 운항한다.
 
특히 나가사키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한 노선이 아닌, 에어서울이 신규로 취항하는 도시로 국내에서는 에어서울만 단독으로 운항하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나가사키 노선 취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나가사키는 중세 네덜란드를 일본 속에 옮겨놓은 듯한 '하우스텐보스'를 비롯해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 알려진 이키 섬,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운젠온천 등의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국내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등에 소개되면서 높은 관심을 산 바 있다.
 
향후 에어서울은 이달 20일 히로시마, 22일 마카오, 23일 요나고, 31일 도야마, 11월 28일 우베에 취항할 예정으로 연내 총 4개 국가, 10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취항하게 된다.
 
한편, 에어서울은 평균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한다. 앞뒤 좌석 간격이 넓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어 기내에서 간단한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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