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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현대차 노조, 민노총 '정권퇴진 총파업' 4시간 동참

서울과 전국 광역시·도별 총파업 대회 개최

2016-1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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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30일 정권 퇴진 총파업에 동참한다.
 
현대차(005380) 노조는 28일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민주노총의 정권 퇴진 총파업에 맞춰 4시간 파업을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는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 각각 파업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노총 파업 동참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했으나 과반 찬성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파업에 참여하게 됐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5만404명 가운데 3만9905명(79.19%) 투표, 2만680명(52.26%) 반대, 1만8840명(47.59%)이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는 재적 인원 14만4650명 가운데 11만3405명이 투표했고 7만9684명(70.26%)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 전국 광역시·도별로 총파업 대회를 연다. 울산에서도 태화강역 광장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30일 정권 퇴진 총파업에 동참한다. 사진은 현대기아차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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