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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BMW, '북미 국제 오토쇼'서 세계 최초 '뉴 5시리즈' 공개

내년 2월 전세계 시장서 출시

2016-1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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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하고 미국 최초로 BMW X2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티함과 우아함,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7세대 BMW 5시리즈 세단은 내년 2월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뉴 5시리즈 세단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더욱 향상된 역동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전지원 시스템, 최적의 연결성과 혁신적인 조작 시스템이다. 이러한 장점들을 통해 6세대까지 약 790만대가 판매된 이전 모델들의 높은 판매고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랄드 크루거 BMW그룹 회장은 "7세대 BMW 5시리즈는 우리가 '넥스트 넘버원' 전략으로 정의한 바로 그 미래로 향하는 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BMW 뉴 5시리즈는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매력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BMW 뉴 5시리즈 530e i퍼포먼스. 사진/BMW
BMW 뉴 5시리즈 530e i퍼포먼스
 
BMW 뉴 530e i퍼포먼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BMW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더불어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전기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엔진이 어우러져 BMW 뉴 5시리즈만의 역동적이고 부드럽고 효율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또한 경제적이고 강력한 PHEV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뉴 530e i퍼포먼스는 고객들의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는 i퍼포먼스 브랜드의 6번째 모델이다. 
 
BMW 뉴 5시리즈 M550i x드라이브. 사진/BMW
BMW 뉴 5시리즈 M550i x드라이브
 
강력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x드라이브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개인맞춤형 M 퍼포먼스 섀시를 자랑하는 뉴 M550i x드라이브는 가장 역동적인 비즈니스 세단임과 동시에 4도어 스포츠카다. 또한 풍부한 토크와 고속 회전 능력을 자랑하는 V8 엔진을 기반으로 성능, 주행 역동성,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BMW X2 콘셉트. 사진/BMW
BMW X2 콘셉트
 
BMW는 새로운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 BMW X2 콘셉트를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이 모델에는 다른 X 시리즈 모델과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BMW 그룹의 쿠페 스타일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도시적인 매력과 탄탄한 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콤팩트 콘셉트 모델로 완성됐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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