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밴시장의 개척자’ 토요타 시에나가 더 강한 심장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요타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7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에 국내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오토만 시트와 쾌적한 실내공간 ▲3열 파워 폴딩 등 탑승자 중심의 편의장치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능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년간 국내 약 3243대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2017 시에나의 가장 큰 특징은 심장부인 엔진의 개선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301 마력 고성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고출력, 고연비는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실현하는 차세대 D-4S 연료분사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포트 내 간접분사와 실린더 내 직접분사를 병행하는 분사시스템으로 모든 주행상황에서 최적의 연료효율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엔진 시스템이다. 기존 출력 266ps에서 301ps로 개선돼 힘있는 주행성능은 물론 연료소비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궁
연비도 소폭 상승됐다.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모델의 복합연비기준 기존의 8.1km/L에서 8.2km/L로 개선됐다. 가격은 4륜(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5580만원, 2륜(시에나 3.5 리미티드) 5300만원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 사장은 “시에나는 2011년 한국 첫 출시 이후 미니 밴 시장을 이끌어왔으며 2017년에는 더 강력한 V6 3.5L엔진과 차세대 D-4S 연료 분사시스템이 탑재됨으로써 상품력을 한층 더 강화됐다"며 "신년에도 토요타는 고객의 스마트한 선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승 및 구매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7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사진/토요타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