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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신한은행,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 출시

중소 우수 R&D 기업에 저금리로 대출 제공

2017-01-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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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신한지주(055550))은 2일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산업기술 우수 연구·개발(R&D)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R&D 자금을 예치하는 3개 전담은행 중 하나로 선정돼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R&D 성공기업 ▲신성장 R&D 사업화 보증기업 ▲기술평가인증 획득 중소기업 등 12개 사업분야의 정책기업군이다.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이들 기업은 신용등급과담보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업기술 R&D 자금 예치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3개 은행에서 제공하는 사업화대출의 금리는 일반기업 제공금리 대비 평균 1.29%포인트~2.28%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이어 신한은행은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타텍코리아와 제휴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재산(IP)컨설팅, 법률자문서비스, 특화 법인카드, 수출입아카데미 등의 교육지원을 비롯한 15가지의 다양한 금융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기반인 R&D 수행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당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R&D 수행 중소·중견 기업의 꾸준한 성장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4642개의 기업 여신고객을 신규 유치해 시중은행 중 고객수 순증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소법인 자금공급 지원 순증액은 4조원이다.
신한은행이 2일 중소 우수 연구·개발(R&D) 기업에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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