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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아차,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스포츠 마케팅 강화

쏘렌토 40대, K5 20대 등 총 110대 운영

2017-01-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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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로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갖고, 스포츠 ‘판촉·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기아차(000270)는 15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7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 선수. 사진/기아차
 
이날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50대, 쏘렌토 40대, K5 20대 등 총 110대로 대회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 대회를 시작으로 16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도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판촉·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테니스 라켓을 형상화 한 가로 6.5m, 세로 2.4m의 대형 조형물 ‘기아 자이언트 라켓’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이달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Stinger)’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호주오픈 셀카(AOSelfie)’ 이벤트’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Kia Lucky Drive to Australia)’ ▲‘오픈 드라이브(Open Drive)’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약 4억3000만 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은 기아차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해 온 기아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핵심”이라면서 “전세계 테니스인의 대축제인 이번 호주오픈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의 정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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