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산업생산, 2년만에 최고 상승폭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의 12월 산업생산이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빌표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0.4% 하락에서 0.7% 하락으로 하향 수정되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0.2% 높아졌고, 광산 생산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유틸리티 생산은 전월대비 6.6% 증가했다.

 

12월 설비가동률은 0.6%포인트 오른 75.5%를 기록했다.

 

유틸리티 외 다른 제조업 부문도 12월에 개선을 보였는데, 자동차 생산이 전월 대비 1.8%포인트 오른 6.6%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조 중인 모습. 사진/AP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