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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통상채널 적극 활용해 보호무역 대응"

수출 중소기업 방문…무역금융확대·수출지원 바우처방식 개편

2017-01-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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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 저변 확대, 보호무역 확산 대응 등을 위해 통상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비관세 장벽·수입 규제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유 부총리는 인천남동공단 수출기업인 EOS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제조업체인 EOS는 창업 9년 만에 1000만달러 수출기업으로 성장한 강소기업이다.
 
유 부총리는 "작년 11월부터 유화·석유제품 등 주력 수풀 품목의 단가가 상승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수출이 두달째 증가하는 등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이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중견기업이 국내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큰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작년 221조였던 무역금융확대를 올해 8조원 가량 확대하고, 수출지원방식도 기업이 수출지원제도·서비스업체를 직접 선택하는 '바우처 방식'으로 오는 3월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인천광역시 남동공단 소재 이오에스를 방문해 제품 불량검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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