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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에이티테크 "부실 요인 정리…올해 흑자전환 노력할 것"

2017-03-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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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에 대해 올해 신규사업과 재도약을 위한 과거 부실요인 정리라고 2일 밝혔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완비해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는 만큼 영업권 상각, 악성부실채권 등을 작년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 클린컴퍼니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에이티테크는 지난달 28일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년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로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작년 9월 불성실공시 벌점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이후 사유가 추가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부진했던 실적은 2014년 합병한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 테스토피아의 영업권을 전액 상각한 결과”라며 “장기간 묵혀둔 악성부실채권의 상각 역시 작년을 끝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계 부담을 덜어내고 성장동력과 함께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으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함께 올 해 흑자전환을 이뤄내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 이돔(EDOM Technology)과 JV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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