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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화학무기로 다시 한번 이슈가 된 시리아

2017-04-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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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듯 끝나지 않던 시리아 내전에 이젠 화학무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의 칸 세이칸 지역 주택가에서 4일 오전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습이 있었습니다. 해당 공습으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화학물질이 무엇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사린 가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린가스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가 대량살상을 목적으로 개발한 맹독성 신경가스입니다. 매우 치명적이어서 수분 내에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데요.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됩니다.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리아를 지원하는 러시아는 이번 사건은 반군의 화학무기 창고가 폭격돼서 누출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다시 나타난 시리아와 반군의 책임회피 모습으로 내전 종결은 순탄치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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